빈대 잡는 방법과 빈대 물린 후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빈대란

빈대(bedbug) 영어로 해석하면 침대 벌레라는 뜻으로 주로 침대 밑에 많이 서식합니다. 1980년 이후로 발견되지 않던 빈대가 코로나가 끝나고 외국인, 유학생, 해외여행 등 외국에서 유입되어 우리나라에 서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빈대 잡는 방법과 빈대 물린 후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잡는 방법과

1.빈대 잡는 방법

빈대는 고열에 매우 약하므로 스팀다리미, 건조기 등 50~60도에 30분 이상 고열을 분사하면 효과적이고 보통 사멸합니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 러그, 가구, 소파 등 모든 장소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빈대를 발견할 경우 테이프 등으로 눌러서 죽이고 비닐봉지에 밀봉 후 폐기합니다. 고온 세탁이 불가한 옷이나 물품은 밀봉하여 2개월 이상 굶어 죽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살충제 사용 시 침대나 매트리스에는 인체에 유해하므로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빈대의 번식력과 생존력은 상상 그 이상이라서 빈대가 발견 시 살충제로 박멸하긴 어렵고 전문 업체를 불러 여러 번 방역작업을 실시해야 합니다.

2.빈대 물린자국 증상

빈대는 주로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피를 마시며 흡혈 없이도 100일가량 살 수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길어 완전히 박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역과 예방에 큰 힘을 쏟아야 하는데요. 자고 일어나 피부가 심하게 가렵거나 부어오르고 침대 주변, 바닥 등 마른 피 배설물을 발견했다면 빈대에 물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모기랑 비슷하게 증상이 보여 착각할 수도 있는데요. 모기에 물렸을때는 10원 동전만 하다면 빈대에 물렸을 경우에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까지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빈대가 모기보다 7배나 많이 흡혈한다고 하네요. 

가려움

3. 빈대 물린 후 대처 방법

빈대에 물린후 대처 방법으로는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제나 심할 경우 피부과를 내원해서 스테로이드 연고나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물린 부위는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빈대의 잘못된 셀프 방역 주의

잘못된 빈대 퇴치법 또한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중 규조토 분말을 뿌리라는 조언! 규조토는 단세포 미세 조류인 규조류의 바다나 호수 바닥에 퇴적돼 만들어진 흙입니다. 규조토를 사용하면 빈대를 퇴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잘못 전달 되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일정 기준치 이상 노출되면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절대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